2018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강사 배치 기준에 대한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 사업운영본부의 입장
2018.05.17
2018.05.17
2018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학교 - 예술강사 배치 기준에 대한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 사업운영본부의 입장
대한민국 예술교육 현장의 안정화와 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련기관과 학교운영단체 그리고 현장에서 부단한 노력을 쏟아 붓고 계시는 예술강사님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지니며, 경기지역 7개 분야의 운영기관으로서 이번 예술강사와 운영학교의 배치과정에서 논의의 쟁점이 되고 있는 교급 배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현재 경기지역은 중등에 비해 초등이 월등히 많은 특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급의 불균형은 이미 2017년도에도 발생하였고, 당시 저희는 3차 정규배치까지 7개 분야에 교급을 적용, 배치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제를 공유하며 이뤄졌습니다.
2018년에도 이러한 교급의 불균형은 여전히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저희 운영기관은 2018년의 배치에 있어서 2차 정규배치까지만 교급을 적용한 상황이고, 앞으로 3차 이후 배치에서는 일부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0시수 강사의 우선적 배치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최적화된 예술교육을 받을 학생의 권리보장, 교급에 따른 예술 강사의 전문성 반영 그리고 지역적 교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예술 강사의 불이익 방지 등에 대한 고려가 담겨져 있습니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부터 2016년도까지 예술강사배치를 살펴보니, 교급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교급 불일치 강사 배치는 행하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한마디로, 교급의 전문성을 중시한 예술교육을 제공코자 그동안 노력해왔던 것입니다.
최종 공고 결정에 앞서 지난 금요일 (12월 1일) 오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 팀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2018년 예술강사 배치과정에서 지역의 상이한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역 운영기관의 자율적 판단에 입각한 교급 우선 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이후 경기도 교육청과도 이 사항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광활한 경기지역의 지역적 특성과 불편한 교통체계에도 예술강사 선생님들의 헌신적 활동과 운영학교, 진흥원, 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전 2017년 사업에서는 예술 강사를 추가 선발치 않고 미 배치 학교를 10개 미만 (2017.12.11. 현재 미 배치학교 4 개교) 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기존강사의 평균시수 축소방지하기 위한 나름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저희 운영본부는 이러한 경험의 바탕 위에서 현재에도 역시 2018년의 원활한 정규배치를 위해 “ 운영학교 – 예술강사 희망 파견 수요 조사 ” 등을 행하며, 예술 강사님들의 원활한 학교 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예술 강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운영기관 등은 최적의 운영학교 - 예술 강사 배치 기준을 위해 합리적인 안을 만들고자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바람은 작금의 우리의 고민들이 부디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져 경기지역은 물론 전국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안정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7.12.13.
성결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 사업운영본부